Author : 나는글쟁이 / Date : 2015. 7. 6. 01:17 / Category : 여행과 맛집들
주말에 여친과 함께 강릉에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여행에 있어서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食)도 매우 중요하죠.
강릉에 친한 형님이 한 분 계셔서 (강릉 토박이이면서 가수 - 엘리펀디) 맛집을 추천 받아 갔는데 일단 대박!!
어떤 음식점이냐 하면 바로 "강릉 짬뽕순두부 동화가든"입니다.
강릉 짬뽕순두부 동화가든은 이미 주차된 차가 가득했다.
강릉 짬뽕순두부 동화가든 가게 앞의 모습입니다. 사람이 많을 것을 예상해서 11시쯤 도착을 했지만 대기번호 42번을 받았습니다. 강릉 토박이 형님의 정보에 의하면 짬뽕순두부 메뉴는 오후 3시까지만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
허영만 선생님은 "오랫만에 찾은 보물섬"이라 표현을 하셨다.
400년 전통 강릉초당두부가 들어간 강릉의 명물이라고 합니다. 짬뽕순두부를 국내 최초 개발한 원조집이라고 합니다. 식객의 허영만 선생님도 들렀었나 봅니다. 보통 이렇게 유명한 집은 기대보다 맛이 덜할 수 있는데 과연 어떨지 기대하면서 순번을 기다립니다. ▲
이 집이 장사가 너무 잘 되어서 리모델링을 최근에 했다고 합니다. ▲
밑반찬은 단무지랑 김치, 고추요리였는데 매우 단촐해서 찍지는 않았습니다.
밑반찬이 적다고 불만을 가졌다면 짬뽕순두부를 먹는 순간 그런 불평 불만을 싹 사라지게 됩니다. ▲
짬뽕에 면 대신 강릉 초당두부가 가득 들어있다.
짬뽕순두부는 짬뽕에 면대신 강릉의 유명한 초당순두부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요즘 짬뽕은 맵게 나오는 것이 트렌드라고 생각하는데 제 개인적으로 너무 매운 짬뽕은 별로라고 생각하던 차에 이렇게 담백한 짬뽕을 먹으니 정말 맛있다고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
또 먹고 싶은 강릉 짬뽕순두부
공기밥 한 그릇을 넣고 순식간에 먹었다. ▲
정말 TV에도 나오고 너무 유명하면 기대보다는 실망을 자주 느꼈지만 강릉 짬뽕순두부 동화가든은 기대보다 더 맛있었다고 해야겠습니다.
단점을 꼽아보자면 유명해서 식사시간에 가면 기다려서 먹어야한다는 것과 주차시설이 좀 불편하다는 것.
따지고 보면 위에서 열거한 단점도 음식이 맛있어서 사람이 많이 모이니 발생하는 것.
제가 사는 동네에도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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